로마 교황 레오 10세는 성 베드로 사원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구매하면 죄를 씻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면죄부를 발행하여 신도들에게 판매하였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마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95개조의 반박분을 발표하여 면죄부의 불합리성을 비판하고 신자는 오직 성서와 신앙에 의해서만 그리스도의 구원이 가능하다며 교회의 타락과 부패를 비판하였다. 이를 위해 신도들은 성서를 읽어야 했으나 기존의 성서는 모두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루터는 대중을 위하여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였고 이에 모든 사람들이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껴 초등교육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1980년대 신자유주의를 위시한 세계화가 진행된 이후 사회적, 정치적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빈곤, 불평등, 소외가 확장되기 시작했고 교육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거론됐다. 1990년 있었던 태국 세계 교육 컨퍼런스가 이와 같은 국제적인 문제를 지적한 이래로 EFA와 같은 국제적 운동은 초등 교육의 세계적 적용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